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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NO! ‘사회적 사랑 두기’ 캠페인

사회적 거리 두기 리캠페인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중동 등 거의 전세계 국가들이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가장 빠른 확산으로 인해 너무나 당황스럽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방역은 물론이고 특히나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모습, 하나된 모습은 아마도 그 와중에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 2의 코로나 증상

조금씩 코로나 방역이 진전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안습니다. 애당초 국내에서 발병한 것도 아닌 수입산 전염병이니 우리나라만 잡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미국이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이 더 심각하게 퍼지고 있으니 전 세계가 안전권에 들어가기까지 갈 길이 너무 멀어 보입니다.

일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 장기전은 불가피하고 그에 따라 경제는 마비되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어찌 보면 코로나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오히려 방역 전쟁 중에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와 공포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더 큰 증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보면서

요즘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가족 친지, 친구, 지인들과 왕래도 뜸해지고 그러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만큼이나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구나… 아니 소홀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왜 이름이 사회적 거리 두기 일까?” 캠페인 내용 상 뭐 사람들 간의 접촉을 막기 위해 모이지 말라는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이름 자체가 ‘사회적 거리 두기’이다 보니, 마치 물리적 거리 이외에도 뭔가 거리를 두어야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물리적으로 거리를 둬야 하지만 그만큼 더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 그래서 캠페인의 의미는 살리면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데 따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캠페인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전 거리만큼 관심이 더 커져야 한다!

캠페인은 일단 전염을 막기 위해 서로의 거리를 두는 것을 밑 바탕에 깔았고, 그 위에 우리의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는 카피를 첨부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말로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이미 많이 들어서 익숙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같이 바로 떠올릴 수가 없기 때문이죠.

애당초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맘에 안 들어서 시작한 작업이니 그것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 두기’ 라는 캠페인 명을 이용해서 ‘사회적 사랑 두기’라는 캠페인 명으로 바꿨고, ‘안전거리 만큼 사랑도 키워주세요’ 라는 캠페인 메인 카피를 만들어봤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두 파이팅

참… 그 작디 작은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이렇게 모든 인류가 고생할 줄은 몰랐는데… 문제는 자꾸만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싸스 때도 그랬고 메르스도 그랬고 이번 COVID 19까지 말이죠. 어쩌면 앞으로 이런 식의 전쟁이 더 많이 우리를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물론 전에도 그랬듯이 우리는 잘 이겨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사회적 거리, 아니 안전 거리를 두어야 한다면 이 캠페인처럼 안전 거리만큼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인식이 자동으로 발생해서 이런 사회적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인류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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