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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대 아이들의 권리, 유발자의 글툰 5화

사교육 시대

사교육 시대 사고유발자 카툰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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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유발자 카툰 5화

사고유발자 카툰 5화

학교에 가는 이유

땡땡이 사고유발자 카툰 5화



사교육 시대 높아진 건 욕심뿐 아닌가?

사교육 시대 … 요즘은 초등학교를 갈 때 한글을 모르고 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받아온 알림장에 선생님이 그렇게 써서 보낸 것을 목격하기도 했고요. 아닌 말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유치원일 때 벌서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들어갈 때 한글을 모르면 큰일나는 줄 알고 한글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유치원은 다니는 친구도 있고 안 다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정기 교육이 아니니까요. 우리 아이들의 첫 번째 정기 교육은 초등학교입니다. 그런데 그 어린 친구들이 한글을 모르면 학교에서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반 아이들이 모두 한글을 읽고 쓸 줄 알기 때문이지요. 물론 트렌드가 그렇게 되는 것을 나쁜 일이라고만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모두가 다 일찍 오바해서 배운다고 학교에서 그렇게 기준을 잡아버리면 한글을 모르고 들어간 우리 아이들은 열등한 아이로 전락해버리는 것입니다. 한글을 잘하는 아이들이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아이’로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이 당연하고 못하는 아이가 ‘열등한 아이’로 인식이 잡혀버리는 것이지요

사교육 시대, 잘못된 방향

교육열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가 왜 이토록 교육의 질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잘못 나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아이들에게 놀 나이에 놀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노는 것에서 삶을 배웁니다. 정상적으로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면 지금 우리 부모들이,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학습은 사실 너무나 높은 기준이고 잣대입니다. 물리적으로 놀면서 그렇게 공부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먼저 인식을 바꾸면 어떨까요?

“학교는 배우러 가는 곳이지 배운 것을 확인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사교육 시대 아이들의 권리, 사고유발자 카툰 5화 –끝-

→사고유발자 카툰 1화부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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