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열정 페이. 사고유발자 카툰 6화

열정페이 사고유발자 카툰 6화

편리한 결제 사고유발자 카툰

편리한 결제 사고유발자 카툰

열정 페이

열정 페이 사고유발자 카툰

사고유발자 카툰



열정 페이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열정 페이. 인턴이나 신입사원들에게 너무 쥐꼬리만한 월급을 준다고 하여 열정페이라는 말이 나온 지도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젊은 층은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라며 기성세대를 악덕이라며 욕을 했고 기업들은 그나마도 궁핍한 살림에 투자비 아까워하며 경력직을 뽑았습니다. 사실 문제는 열정 페이가 적다 안 적다가 아닙니다. 현실 속에 청년들은 열정 페이를 받고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취직을 했다가도 너무 짜다며 열정 페이 때문에 오히려 열정이 식어서 튕겨져 나가기 일수고 기존의 TO는 경력직으로 대체 되어 버티는 상황이 근 10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인구보다 일자리에 고령화가 먼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년 실업은 늘어나고 기업은 이제 경력직이 고령화에 접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디 좋은 사람 없냐’ 는 말이 경영하는 사람들끼리 인사가 될 정도입니다. 후진 양성을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몇 년 안에 일이 있어도 사람이 없어 못하는 상황이 만연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바로 사람은 많으나 일할 사람은 없다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열정 페이가 지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우리나라 산업현장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원도 없고 땅덩어리도 작고 그 흔한 핵무기도 없습니다. 그나마  인구도 이제 절벽을 만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버틸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카드는 기술, 더 정확히 말해 기술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

책임을 떠넘길 때가 아닙니다. 누군가 책임이 있고 벌을 받아서 해결되는 일이라면 맘이라도 편하겠지요. 그러나 그럴 사안이 아닙니다. 기업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고 경제가 망한 나라의 미래는 지금의 젋은이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입니다. 열정 페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이제는 후진 양성을 해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사고의 전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열정 페이는 일하는 신입들이 열정을 갖는 것이 아닌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열정을 갖는 의미에서 열정 페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일을 하는 젊은 신입들은 투자를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일을 배운다면 그나마 속은 편하지 않을까요?

“열정 페이는 미래를 위해 기업과 젊은이들이 함께 지불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열정 페이, 사고유발자 카툰 6화 –끝-

→사고유발자 카툰 1화부터 보기

→사고유발자 7화 바로가기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