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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를 그려봐, 사고 유발자의 카툰 2화

동그라미를 그려봐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걸 뺀만큼 사고유발자 카툰

사고유발자 카툰 2화



동그라미를 그려봐, 사고 유발자의 카툰 2화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걸 뺀 만큼 사랑해… ㅋㅋ 원태연 시인의 시가 생각나네요 (제목은 조금 다름) 아마도 서민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내 집마련이라고 할겁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변변한 땅, 집, 건물이 없어서 고민이신가요?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거짓말이고 위선일 수 있겠습니다.

노력하세요 당신의 땅, 자본의 증대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땅이 아직 없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생각하기에 따라 땅을 소유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 됩니다. 바닥에 조그맣게 동그라미를 그려보세요 그리고 그 위에 사뿐히 올라가 보세요. 이제 누구도 당신의 땅을 빼앗지 못합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서 앉아있던 서있던, 누워있던…여러분은 그 동그라미만큼 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당신에게서 그 만큼의 땅을 빼앗지 못해요

물론 넓은 땅을 소유하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당신에게 100만평의 대지가 있다고 해서 당신이 그것을 점유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그것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만 있을 뿐, 우리에게 항상 필요한 것은 이 조그마한 동그라미만큼의 땅일 뿐이고 그 땅은 내가 돈을 주고 샀건, 안 샀건 내가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누구도 그것을 뺏지 못합니다. 바닥에 조그맣게 동그라미를 그려보세요 이제 그 동그라미만큼은 죽을 때까지 당신의 땅입니다.

동그라미를 그려봐, 사고 유발자의 카툰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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