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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보 효과 & 플라시보 효과 ‘모든 것은 믿음의 문제’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 뜻, 개념
플라시보 효과 뜻, 개념
노시보 효과 & 플라시보 효과 원인
노시보 효과 & 플라시보 효과 사례, 예시

‘믿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 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신앙심을 갖고 진심으로 믿는 이들에게 기적 같은 일들이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안되지만)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꼭 기적 같은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이러한 긍정적 믿음이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심리효과가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이다.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긍정적인 믿음에 기인한 심리현상이라면 ‘노시보 효과’는 부정적 믿음에 기인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플라시보 효과’란 긍정적으로 어떠한 사안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되면 직접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고 ‘노시보 효과’란 어떤 사안에 대해 ‘안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실제로 직접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부정적 결과가 초래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분들은 그런 것은 그냥 ‘기분 탓일 뿐이다’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과학적으로, 특히 의학적으로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히 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심리현상을 단순히 ‘미신’쯤으로만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이러한 심리현상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의 인생을 더욱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알고 활용해보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플라시보 효과 뜻, 개념 정리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란 심리학・의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플라세보(Placebo) 또는 플라스보, 한국어로 ‘위약(僞藥)’, 즉 가짜 약으로 번역된다. 실제로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을 복용해도 사람의 신념에 의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으로 일종의 자기충족적 예언 혹은 자기 암시이다. 이러한 플라시보 효과는 의학 관련 실험에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임상실험의 대조군에서 아무 효과도 없는 약(포도당 등)을 처방 받아 먹었음에도 병세가 호전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는 ‘의료 분야’에서만이 아닌 더욱 포괄적인 범위에서 적용될 수 있다. 플라시보 라는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했는데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뜻을 가졌다. 14세기 즈음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저녁 기도로 쓰였다고 한다. 플라시보 효과는 프랑스의 ‘에밀 쿠에’라는 약사가 겪은 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친한 에밀 쿠에 지인이 처방전도 없이 그에게 찾아와서 병원에 갈 시간도 없고 당장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으니 약을 지어 달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쿠에는 처방전이 없어서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친구의 엄청 고통스러운 헐리웃 액션이 안타까워 아무 효과가 없는 포도당류 알약을 지어주었는데 며칠 후 우연히 마주친 그 지인은, ‘그 약이 너무나도 신통하여 병이 다 나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이런 것을 보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고 하는 것이다)

노시보 효과 뜻, 개념 정리

‘노시보 효과’ 역시 고대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원래 뜻은 ‘너를 해하리라(I will harm)’였다고 한다. ‘노시보 효과’란 플라시보 효과와 같은 맥락에서 반대의 결과를 갖는 부정적인 측면을 뜻한다. 그래서 노시보(noceb)는 의학에서 환자에게 실제로는 무해하지만 해롭다는 믿음 때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물질을 가리킨다. 결과적으로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는 어떤 것이 해롭다는, 혹은 내가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원인에 노출되어 있다는 자기 암시나 믿음이 실제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노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의 원인

그렇다면 도대체 노시보 효과나 플라시보 효과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심리효과나 의학관련 사항들이 늘 그렇듯 물리법칙처럼 완전히 딱 떨어지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과학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우리가 신념, 믿음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결국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가능하다. 생각이란 것은 결국 뇌에서 이뤄지는 것이니 뇌를 한번 눈 여겨 보자. 요 근래 뉴스를 보면 신체적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신체공학 로봇 개발 소식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는 생각만으로 로봇 팔, 다리 등을 움직이는 기술 개발도 있는데 참으로 놀랍다. 이러한 로봇 기술의 원리는 우리가 몸을 움직이려고 생각을 할 때 발생하는 뇌파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기술 개발 중에 밝혀진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우리가 무엇인가 행동을 하려고 하면 행동을 하기 전에 이미 뇌파가 변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몸을 컨트롤 하는 것은 생각이고 무엇인가 행동하기 이전에 생각이 선행된다는 것. 예를 들어 우리가 즉흥적으로 어떤 낱말을 말하려고 하면 말하기도 전에 우리 뇌는 이미 그것을 생각한다. 놀라운 것은 그 뇌파를 기계가 먼저 캐치하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기도 전에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어떤 생각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우리가 못 느낄 뿐이지 분명 그 생각들은 무언가 우리 몸속의 움직임을 만들고 그로인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 몸에 있어 호르몬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다 알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은 실제로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에 있어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우리의 생각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결국 생각이 우리 몸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말이 된다. 생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는 예로써 도파민과 코티솔 분비 과정을 보자. 우리가 긍정적인 기대,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 뇌의 편도체가 자극되어 쾌감 보상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그러면 도파민 회로의 중심인 중격측좌핵에서 흑색질을 자극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고 그 결과 우리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집중력이 좋아지며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 반대로 무언가 나빠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 스트레스를 받은 편도체는 시상 하부의 뇌하수체를 자극해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이 호르몬이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 우리 신장에 있는 부신을 자극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고 그로 인해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몸은 생각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를 통해 실제로 변화를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는 꼭 우리 몸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닐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결코 하나만 두고 생각할 수 없다. 심리 효과 측면에서 보자면 플라시보 효과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피그말리온 효과’나 ‘로젠탈 효과’가 있고 노시보 효과와 비슷한 의미로 ‘스티그마 효과’, ‘낙인 효과’가 있다. 모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생각이 행동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실제로 그것이 발현되는 현상을 뜻하는 말들이다.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따로 정리해 놨으니 참고 바란다. 아무튼 생각은 우리의 몸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현상으로도 나타나게 되는데 미국의 교육 심리학자 로보트 로젠탈의 실험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로젠탈의 실험 내용

로젠탈과 포드가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으로 학생들에게 쥐를 통한 미로 찾기 실험을 시켰는데 쥐를 정성껏 다룬 그룹의 쥐는 성적이 좋았고 반면, 쥐를 소홀히 취급했던 그룹의 쥐는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때 로젠탈은 쥐에게 거는 기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를 토대로 교사와 학생에 대해서 적용하는 실험을 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64년 봄, 샌프란시스코의 초등학교에서 하버드식 지능 테스트를 했다. 학급 담임에게는 앞으로 성적아 좋아질 수 있는지능을 가진 아이들을 알아보는 조사라고 이해를 시켰지만 실제 조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실험 시행자는 조사의 결과와 관계없이 그냥 무작위로 뽑은 아동의 명부를 학생 담임에게 보여주면서 명부에 기재된 아동이 앞으로 수개월 간에 성적이 향상될 학생이라고 알려주었다. 그 후, 학급 담임은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고, 확실히 그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다. 이것은 학급 담임이 아이들에 한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아이들이 기대를 의식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노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1

1950년대 포르투칼 리스본의 항구에 도착한 한 선박의 냉동창고에서 선원의 시체가 발견됐다. 그 배는 영국의 항구에서 와인을 하역한 후 되돌아온 선박이었는데 도착해보니 선원이 냉동창고 안에서 사망해 있는 것이었다. 선원이 도대체 왜 거기에서 죽었는지는 냉동창고의 벽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망 스토리를 보면, 사망한 이는 하역 작업 후 동료 선원의 실수로 냉동창고에 감금됐다는 것이다. 엄청난 추위와 고통 속에서 몸이 점차 얼음덩이처럼 굳어져 가는 상황을 냉동창고 벽에 힘겹게 적어 놨던 것이다. 그런데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선장은 이상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선원이 얼어 죽은 그 냉동창고의 온도는 영상 19도였던 것. 영국에서 와인을 하역한 돌아올 때 냉동창고의 전원을 꺼 놓았기 때문이다. 냉동창고는 물건을 다 빼고 난 뒤이기 때문에 공간이 넓어 공기도 충분했으며, 심지어 냉동창고 안에는 식량도 충분히 있었다. 그렇다 그 선원을 죽게 한 요소는 바로 자신이 추운 냉동창고에 갇혔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주변 환경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한 체 죽어간 것이다.

노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2

노시보 효과 사례 두번째는 사형수에 관한 사례이다. 생각만으로 빠른 시간 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을까? 실제로 사형 집행을 노시보 효과를 활용하여 집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당 사형수는 사형일이 되어 집행장으로 끌려갔고. 몸을 고정한 채 아무것도 보이지 않도록 두건을 씌웠다. 오른손은 작은 그릇에 넣게 하고 “정맥을 끊어서 사형을 집행하겠습니다.” 집행관의 말과 함께 손목 부근에 날카로운 것으로 긁는 정도만 상처를 냈다고 한다. 이내 뜨거운 피가 손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피와 비슷한 온도의 액체를 손에 부었는데 실제로 그 사형수는 점점 의식이 희미해 지더니 결국 사형수는 사망했다고 한다.

노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3

2007년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약 부작용 사건을 들 수 있다. 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제조 공장을 캐나다에서 독일로 이동했다. 약의 모든 성분은 동일했고 다만 생산국가와 약의 모양이 달라졌는데 글쎄 약의 모양이 바뀐 이후부터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이 2천배 가량 늘었다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가 퍼졌기 때문이었다. 유전자 조작된 원료와 MSG가 첨가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 (MSG가 첨가됐다면 맛있었다는 건가?) 아무튼 약이 잘못됐다는 생각으로 인한 노시보 효과로 평가되는 사례이다.

노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4

전염병이 돌면 상당수 전염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전염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 생각을 통해 노시보 효과가 발생하여 실제 전염되지도 않았는데 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실제로 전염된 것 같다는 사람들이 폭증했던 사례를 봐도 그렇다. 또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다행히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후유증에 대한 뉴스가 확산되면서 후유증으로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는데 이것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1

플라시보 효과 예시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게르비 일화다. 1974년 이탈리아의 의사였던 게르비(Gerbi)는 어느날 치통 환자의 치아에 벌레의 분비물을 발랐더니 환자가 더 이상 치통을 호소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이가 없어서 아닐까?) 아무튼 말도 안되는 이런 상황을 보고 게르비는 벌레 분비물론 치통환자 수백명을 치료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백명의 환자 중 무려 68퍼센의 환자가 1년동안 치통을 호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플라시보 효과이다.

플라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2

얼마전 암 치료와 관련하여 펜벨다졸 개 구충제가 상당히 논란이 됐었다. 의사들은 모두 개 구충제가 특별히 암을 치료하는 기전이 없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플라시보 효과를 통해서라도 일말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암이 완치됐다는 사람들이 속출했는데 그것이 정확히 개 구충제 때문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이와 비슷한 플라시보 사례는 암 환자들 사이에 종종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 중 한 사례 이야기다.

1957년 브루노 클로퍼란 의사가 임파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치료하는 중이었는데 말기였다고 한다. 그 무렵 크레비오젠 이라는 신약이 개발되었는데 언론에서 신약의 효능을 대서 특필했고 그의 환자는 그것을 믿어서 인지 그 약을 먹고 암이 호전된 것이다. 웃기는 것은 다시 언론에서 크레비오젠 신약이 별 효과가 없다는 기사가 떴고 그것을 본 환자가 다시 암이 자라나게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담당의는 그의 플라시보 효과를 의심하여 다시 엄청난 신약이 개발됐다고 말하고 식염수를 주사했는데 마찬가지로 그 환자는 암이 호전됐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예시 및 사례 3

플라시보 효과는 일종의 자기 암시로 인한 결과이다. 아마도 이를 가장 잘 써먹는 곳이 바로 광고계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의약 보조 제품들은 플라시보 효과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가 튼튼해진다는 O가탄 같은 약들이다. 특별히 치아 건강, 잇몸 건강과 직접적인 효능이 입증된 것이 없는데도 광고에서는 그런 암시를 매우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광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광고카피 어느 곳에서도 치아를 치료한다는 직접적인 말이 없다. 예전에는 무분별하게 광고를 했었지만 광고법이 강화되면서부터 그나마 노골적인 거짓 카피는 쓰지 못하게 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주변에 플라시보 효과를 통해 치료가 됐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이다. 의약품 보조제품고 쌍벽을 이루는 플라시보 효과 활용 광고가 있으니 바로 화장품 광고이다. 특히 주름 개선, 미백, 안티에이징, 피부 탄력 개선 같은 기능을 광고하는 제품들은 광고 모델과 놀라운 광고 비주얼을 보여주며 보는 여성들로 하여금 믿음을 갖도록 만든다. 사실 피부과 전문의들의 말에 의하면 피부는 선천적으로 유전 영향이 매우 크며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치료 약이 아니고서야 의약외품에 렇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말이다 이 이야기를 읽고 옆에 화장품을 바르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절대 훈수두지 말기를 바란다. 여자들은 어쩌면 플라시보 효과 자체를 구매한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플라시보, 노시보 효과가 갖는 의미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 모두 우리의 믿음으로 인해 생긴 근거 없는 자기 암시일 뿐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믿음이 의외로 신체적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하게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 이러한 심리 효과를 잘 활용만 한다면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유명한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JUST DO IT, 무엇인가 성공하려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자! 물론 시작하기 전에 ‘된다는 믿음’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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